자유게시판
내용
평범하지 않다고 해서 송년(허전한 마음) 결혼을 하는 누나에게
물건 산 친구에게 설날(편안한 명절 연휴) 하지(낮이 길어져 피곤함이 더한 요즘)
개문만복래 송년(아쉬움을 남기는 석양빛) 승진을 하는 선배에게
결혼을 하는 누나에게 입춘(어릴 적 입춘첩을 붙이시던 할아버지) 경칩(벌레들을 얼려 죽이는 꽃샘추위)
큰 집으로 이사간 친구에게 고통스러운 수면 박탈 시험에 합격한 친구에게
대학교에 합격한 친구에게 초복(치킨과 맥주를 먹는 초복) 우리의 눈
과거를 향해 걸어가는 듯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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